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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석유 품질관리 고도화 '가짜 석유' 소비자 피해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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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석유 품질관리 고도화 '가짜 석유' 소비자 피해 차단

한국석유관리원은 17일 불법 석유 유통의 효과적으로 차단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석유 품질관리 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기존의 대면 또는 아날로그 방식을 비대면 디지털로 전환하고, 획일적으로 진행하던 검사방식을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하는 등 석유 품질 검사 패러다임을 바꿀 방침이다.

▲한국석유관리원 본사 전경. ⓒ한국석유관리원

이를 위해 석유사업자 빅데이터를 분석, 측정한 위험도에 따라 검사 횟수와 방법을 차별화하는 데이터 검사를 지속 강화한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데이터 검사의 도입으로 불법행위 위험도가 높은 업체에 대해 검사 횟수를 늘리고 3일 이내에 검사를 완료하는 신속 검사를 진행해 가짜석유 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유가 변동 △차량 이동량 △과거 적발 추세 등 석유 불법유통 증가와 연관이 있는 데이터도 분석해 가짜석유 위험도가 높은 시기를 예측하고, 특별점검 등을 추진해 전례 없는 고유가 상황에서도 주유소 위반율이 감소하는 등 석유시장 안정화를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가짜석유 위험 예측을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신속한 가짜석유 확인 및 판매중지·봉인 등의 조치를 통해 가짜석유 주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대면 석유 품질검사 확대 기조를 유지, 지난해 새로 개발한 비대면 검사차량을 추가로 제작해 비대면 검사 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로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석유 품질검사 업무에서도 데이터 기반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IT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검사를 강화하고, 비대면 검사차량 및 드론 등 첨단장비 활용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품질관리 기법을 고도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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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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