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영천시 선수단이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영천시체육회는 17일 영천체육관에서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은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체육단체장, 출전종목 선수, 임원 및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선수단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체육의 유망주인 영천시청 태권도단 김경덕 선수와 영천여고 탁구부 임지수 선수는 선수대표 선서를 하며 선의의 경쟁과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올해 대회는 울진군 일원에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하나되는 화합울진, 미래향한 경북체전’이란 슬로건 아래 4일간 펼쳐지며, 영천시는 21개 종목에 선수 417명, 임원 150명 등 총 567명이 출전한다.
박봉규 체육회장은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승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결과에는 깨끗이 승복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영천의 명예를 드높여 주길 바라며,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힘차게 응원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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