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관내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올해 문화관광축제 과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5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전국 53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통합마케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등 2가지 분야로 공모를 진행했다.
각각 △축제가 제안한 과제의 실행 가능성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 △기대효과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전담조직 역량 등을 중점으로 평가했으며, 시흥갯골축제를 포함해 총 6개 축제가 선정됐다.
시흥갯골축제는 통합마케팅 분야에 선정됐으며, 시는 향후 축제 브랜드 개발, 홍보 마케팅 강화를 추진하며 축제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를 주제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과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마케팅 사업으로 시흥 갯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축제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