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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막후 조언하는 상임고문 벗어났으나 거침없이 공개 지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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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막후 조언하는 상임고문 벗어났으나 거침없이 공개 지적하겠다"

국민의힘 상임고문직에서 해촉된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비 매월 50만 원씩 내는 책임당원으로서 당이 잘못된 길을 가거나 나라가 잘못된 길을 가면 거침없이 공개적으로 지적하고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것이 앞으로 내가 할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지난 30여년 동안 당의 영욕을 온몸으로 견뎌 오면서 보수우파 붕괴 직전의 탄핵 와중에서도 묵묵히 당을 지키고 재건한 이 당의 주류는 바로 나와 책임당원들"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던 사람들, 바람 앞에 수양버들처럼 흐느적거리던 사람들, 갓 들어와 물정도 모르고 날뛰는 사람들이 비록 지금은 오뉴월 메뚜기처럼 한철을 구가하고 있지만 뿌리없이 굴면 한순간에 훅 가는게 한국의 현실 정치라는걸 알아야 한다"며 앞으로 비공식 막후 조언이나 하라던 상임고문에서 벗어 났으니 당에 공개적으로 지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연 김기현 대표 주재의 비공개 회의에서 홍 시장의 상임고문 해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시장은 지난해 10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당시 상임고문에 위촉된 바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인이 국민의힘 상임고문역에서 해촉된 것과 최근 자신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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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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