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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서 레저보트 전복사고...승선원 4명 모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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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서 레저보트 전복사고...승선원 4명 모두 구조

응급처치 받고 안전히 귀가...해경 "해양 레저객 구명조끼 착용해야"

울산 방어진 인근 바다에서 레저 보트 한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9시 36분쯤 울산 동구 방어진 슬도 앞해상에서 1.84t 레저 보트가 전복돼 4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에 구조정을 급파하여 해상에 표류중인 승선원 4명을 구조했다. 이들 모두 간단한 응급 처치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바다 낚시를 하려고 출항한뒤 돌아오던 과정에서 레저 보트가 침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관계자는 "4명 모두 신속히 구명 조끼를 착용한 덕분에 안전하게 구조됐다"며 "해양 레저객은 구명 조끼의 중요성을 인식해달라"고 당부했다.

▲ 울산해양경찰서 전경. ⓒ울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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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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