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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Lab 경산지점 영남대에 개소… 대학 캠퍼스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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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Lab 경산지점 영남대에 개소… 대학 캠퍼스 1호

영남대학교 캠퍼스에 삼성전자의 'C-Lab Outside 경북'이 13일 문을 열며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C-Lab Outside를 운영해 우수 스타트업 육성·지원하고 있다. C-Lab Outside가 대학 캠퍼스 내에 설치된 것은 영남대가 전국 최초다. 

13일 오후 3시 영남대에서 '삼성전자 C-Lab Outside 경북'과 함께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 개소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문락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원영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C-Lab Outside 경북 집중육성 대상에는 5개 기업이 선정돼 입주한다. 선정기업에게는 보육공간과 삼성전자의 엑셀러레이팅(Accelerating, 초기 기업 투자·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학 내 창업기업의 보육공간 마련으로 지역 창업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산·학·연·관의 창업 클러스터 형성으로 창업 기업의 성장 지원·육성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은 창업교육 거점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영남대가 보유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창업역량강화, 예비창업패키지 등 창업 관련 교육과 멘토링 및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 캠퍼스 내에서 청년 창업 붐이 조성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영남대의 우수한 교육·연구 역량과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삼성전자의 체계적 지원이 지역 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면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제2, 제3의 삼성전자로 성장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영남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함께 영남대는 경상북도, 삼성전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남대와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각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헬스케어, 로봇, 소재부품 분야 등 지역 벤처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삼성전자는 C-Lab Outside 경북을 통해 지역 소재 벤처·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북도는 지역 유망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 13일 오후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열린 '삼성전자 C-Lab Outside 경북 및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 개소식'에 참석한 경북도, 삼성전자, 경산시, 영남대, 입주기업 등 관계자들이 함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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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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