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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제진흥원, ‘현실 청년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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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제진흥원, ‘현실 청년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시행

올해 첫 시행...대상연령 만 35세 이상 59세 이하 근로자로 확대

경상북도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하 경제진흥원)에서는‘현실 청년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3월부터 처음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시행으로 도내 뿌리산업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신규 입사한 근로자의 자산형성을지원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장기근속을 유도할 계획이다.

상기 사업은 ‘지역형 플러스(PLUS)사업’으로 자치단체가 주도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게 기존 중앙정부의 일자리사업 지원수준을 높이거나 지원요건을 확대하는 등 지역과 중앙의 정책을 연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특히, 최근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는 뿌리산업 등의 미취업 구직자의 취업촉진을 위해 중앙정부의 일자리사업을 경북도내 뿌리산업 특성에 맞게 특화해 사업을 설계·시행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

‘현실 청년 내일채움공제’는 정규직으로 신규 취업한 근로자가 1년 동안 200만원(월 166,700원)을 적립하면 1년 만기시 정부와 경상북도가 300만원을 지원, 총 5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 사업은 지역‧산업 현장 여건에 맞게 지원요건을 크게 완화했다. 산업특성 특성을 반영해 적립 기간은 1년, 지원대상은 경북도내 뿌리산업 기업에 올해 3월 이후 정규직으로 신규 입사한 도내 만 35세 이상 59세 이하 근로자로 확대했고, 올해 총 2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실 청년 내일채움공제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제진흥원 경북일자리종합센터(☎054-470-8588)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 원장은“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내 근로자의 신규 일자리창출 및 자산형성 지원과 장기 재직을 유도해 지역 뿌리산업 제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방소멸 대응과 도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현실 청년 내일채움공제 사업설명회 ⓒ 경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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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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