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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국가의 책무, 제복 입은 영웅들 희생·헌신 끝까지 기억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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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국가의 책무, 제복 입은 영웅들 희생·헌신 끝까지 기억하는 것"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13일 순직 경찰의 가정을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 전 대표가 찾은 곳은 고(故) 유재국 경위의 가족. 유 경위는 한강경찰대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 2020년 2월 가양대교 인근에서 투신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순직했다.

김 전 대표는 유 경위의 부인 이꽃님 씨와 아들 이현 군을 만나 "유재국 경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어 63빌딩에서 열린 전몰·순직 군경의 자녀 지원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출범식에 참석했다. 김 전 대표는 출범식에서 "제복 입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보훈처의 전몰·순직군경 자녀 지원 프로그램인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출범식에 앞서 시민 목숨을 구하려다가 순직한 고(故) 유재국 경위의 가정을 방문, 배우자와 대화하고 있다. 한강경찰대 소속 수상 구조요원이던 유 경위는 39세였던 2020년 2월 15일 한강으로 뛰어든 투신자 수색을 위해 한강에 잠수한 끝에 다시 나오지 못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보훈처의 전몰·순직군경 자녀 지원 프로그램인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출범식에 앞서 시민 목숨을 구하려다가 순직한 고(故) 유재국 경위의 가정을 방문, 배우자와 대화하고 있다. 한강경찰대 소속 수상 구조요원이던 유 경위는 39세였던 2020년 2월 15일 한강으로 뛰어든 투신자 수색을 위해 한강에 잠수한 끝에 다시 나오지 못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보훈처의 전몰·순직군경 자녀 지원 프로그램인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출범식에서 강풍으로 인한 지붕 파손 신고현장에 출동했다가 구조물 낙하로 순직한 고(故) 허승민 소방위의 자녀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보훈처의 전몰·순직군경 자녀 지원 프로그램인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출범식에서 교통사고 현장 수습 도중 차량과 충돌해 순직한 고(故) 이상무 경위의 자녀에게 직접해준 사인을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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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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