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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태풍 피해에 따른 경기 부진...세수 확보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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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태풍 피해에 따른 경기 부진...세수 확보 '빨간불'

힌남노 태풍피해 법인의 영업이익 감소가 세수 확보에 직격탄, 대응책 마련

▲포항시청 전경ⓒ프레시안DB

포항시, 세수 위기 극복 위한 2023년 세입 확보대책 회의 개최

부서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부과 징수대책 논의, 체납징수업무 강화키로

경북 포항시가 지난해 힌남노 태풍피해 피해로 지역기업의 영업이익과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세수 확보에 난항이 어려움이 예상되자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포항시의 올해 당초 일반회계 예산액은 2조2,450억 원 가운데 자체세입 예산액은 5,700억 원으로 지방세가 4,474억 원, 세외수입 1,226억 원이다.

주요 세목으로는 지방소득세 1,636억 원, 재산세 983억 원, 자동차세 845억 원, 재산매각수입 726억 원 등이다.

하지만 지난해 태풍피해로 인한 법인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지방소득세 125억 원 감소,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과 부가가치세 감소 등으로 재산세 150억 원 감소, 지방소비세 32억 원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13일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주요 세입 부서장과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입 확보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지방세는 물론 세외수입 부서별 부과 누락, 체납방치가 없도록 부과징수 업무에 비중을 두고 세입 증대에 십시일반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강화, 세무조사 등으로 부과 누락을 방지하고, 체납자 금융자산조회, 고질체납차량 공매처분 확대, 고액체납자 현장징수도 강화키로 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비록 지난해 유래없는 태풍피해로 올해 지방세수 급감이 예상되지만 전 부서가 슬기롭게 대처해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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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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