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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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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탄력

이차전지 특화단지 최적의 조건 갖춘 ‘포항’으로

▲(사진)은 지난 2월 포항시가 이차전지 혁신 산업생태계 구축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 2030년 양극재 100만 톤 포함 이차전지 원료 소재 총 200만 톤 생산

전국 유일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전주기 생태계 구축 완료

경북 포항시가 국내 최대 이차전지 소재 산업 중심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국 유일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완료하고 배터리 선도도시로의 다양한 인프라를 앞세워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이차전지 분야 유치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차전지 분야 공모를 신청했다.

포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적인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BM·EM와 양극재 생산업체인 포스코 퓨처엠,에너지머티리얼즈와 중국 CNGR 등이 입주해 있는 등 이차전지 양극소재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한 도시다.

특히, 에코프로BM은 재작년 대비 5배 이상의 매출이 성장했고,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매출에서 150%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흑연·실리콘 음극재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등 이차전지 소재 전 밸류체인 구축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에코프로 BM은 재작년 대비 5배 이상의 매출이 성장했고, 포스코 퓨처엠도 150%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흑연과 실리콘 음극재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등 이차전지 소재 전 밸류체인 구축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기업들의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포항지역 양극재 생산량은 15만 톤으로 국내 1위를 기록했다.

향후 양극재를 비롯한 원료, 전구체 생산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지면서 2030년까지 양극재 100만 톤 및 이차전지 원료·소재까지 총 200만 톤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포스코홀딩스(주)의 본사 포항 이전에 이어, 지난 4일 경상북도-포항시-㈜포스코실리콘솔루션의 3,0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주)가 실리콘 음극재 개발업체인 테라테크노스의 지분 100%를 인수해 만든 자회사로 2025년까지 연간 5,500톤 생산 규모의 공장을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같은 성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의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 총 6개 후보 지자체 중 포항이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배터리 산업도시 인지도 면에서도 포항이 어느 도시보다 단연 앞서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최적의 여건을 갖춘 포항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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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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