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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내버스 6월 말까지 운행하고 사업을 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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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내버스 6월 말까지 운행하고 사업을 접겠다”

목포시 "시내버스 운행 중단 대비 다양한 대책 추진하겠다"

전남 목포시는 이한철 태원·유진운수 대표가 지난 4일 목포시를 방문해 '오는 6월 말까지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접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11일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한철 대표가 시내버스를 6월 말까지 운행하고 경영을 접겠다”고 말한 뒤 “시내버스가 또 다시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목포시에서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한철 태원·유진운수 대표는  오는 6월 말까지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프레시안

또 이한철 대표는 사재를 털어 버스회사 부채를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목포시 관계자는 “이한철 대표가 시내버스 회사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구두로 밝혔다며 “회사측에서 페업이나 면허 반납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권은 회사의 재산이다”며 “회사측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공문으로 보내 올 경우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지 않도록 다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6월말 까지 목포시내버스 운행중단이라는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시내버스 운행 중단으로 또 다시 고통을 겪지 않도록 목포시에서 철저하게 대책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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