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이한철 태원·유진운수 대표가 지난 4일 목포시를 방문해 '오는 6월 말까지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접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11일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한철 대표가 시내버스를 6월 말까지 운행하고 경영을 접겠다”고 말한 뒤 “시내버스가 또 다시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목포시에서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이한철 대표는 사재를 털어 버스회사 부채를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목포시 관계자는 “이한철 대표가 시내버스 회사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구두로 밝혔다며 “회사측에서 페업이나 면허 반납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권은 회사의 재산이다”며 “회사측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공문으로 보내 올 경우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지 않도록 다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6월말 까지 목포시내버스 운행중단이라는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시내버스 운행 중단으로 또 다시 고통을 겪지 않도록 목포시에서 철저하게 대책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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