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가 11일 수원 장안구 영화동 소재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10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와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황의형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및 도내 보훈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임시정부 약사보고, 기념사, 헌시 낭송, 기념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 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3.1 운동의 독립 정신과 자주독립의 염원으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애국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고자 기념식을 개최한다”라며 “조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위해 몸 바치신 선열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복회 경기도지부는 1965년 설립됐으며, 오희옥 생존애국지사 1명을 비롯해 현재 20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