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적기에 눈 수술비를 지원함으로써 시작 장애를 예방하고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지원 항목은 사시를 비롯해 안검내반,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 망막병증, 망막질환, 녹내장 등의 안과적 수술이며 해당 질환과 관련한 입원비 포함 수술비 및 사전 검사비로 본인부담금 포함,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 기준은 눈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만 10세 미만 아동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2023년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가 대상이다.
박인자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접수를 완료한 아동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지원이 결정되면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