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가 우리 바다에서 불법 행위를 한 외국 어선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목포해경은 경비 함정 전용 부두 내 해화관에서 불법 외국 어선의 엄정한 사법 처리와 객관적 자료 확보 등의 불법 외국 어선 단속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형 함정 특수기동대원과 수사 전담 요원 등 현장 부서 경찰관 2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상황별 현장 채증 방법과 요령·절차, 제한 조건 위반 단속 방법, 최근 주요 단속 사례와 개선점에 대해 교육하고 현장 건의사항 등 의견 수렴과 함께 개선안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해 엄중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해에 불법 조업 외국 어선을 총 22척 나포하고 담보금 7억2000만 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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