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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가 일손부족 지원 종합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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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가 일손부족 지원 종합계획 추진

외국인 계절근로자 5614명 배정...국민참여형 일손돕기,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경북도는 도내 농가들의 일손부족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인력지원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공공영역에서 76만여 명의 인력 공급을 목표로 농업인력 지원시스템 구축, 내국인 근로자 공급 활성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농업인력 지원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13일 서비스를 개시한 도농인력중개플랫폼(www.agriwork.kr)을 통해 농가 및 구직자 구인·구직 신청, 실적관리, 이력관리 등을 전산화하는 등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구인·구직자 매칭을 강화한다.

올해 11월까지 농번기 인력수급 지원 상황실을 운영해 농작업 진행상황, 인력수급 현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시군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애로사항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경산, 의성, 청송, 영양, 봉화 등 중점관리 시·군 10곳을 선정해 농번기 인력수급 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또, 농번기 인력부족 농가에 인력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내국인 근로자 공급을 활성화한다. 지난해 44개소를 운영하던 농촌인력공급서비스를 올해 47개소로 확대 운영해 총 33만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력수요가 많은 주요품목 주산지 중 관내 또는 인근지역의 인력공급만으로 수요가 충족되지 않는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 울진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류형 영농작업반도 운영한다.

도시에서 모집한 1000여명의 인력이 농번기(5월~11월) 중 1개월 내외로 농촌에 체류하며 사과, 마늘, 고추 등 작물의 농 작업에 참여한다.

또 농식품부와 고용부가 협약을 통해 시행하는 ‘도농상생 일자리 채움사업’에 영천,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청도 등 6개 시군이 참여, 약 4만여명의 도시 유휴인력을 농번기 인력 부족 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도·시군 공무원, 농협 등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대학과 연계해 범도민 농촌 일손돕기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 실제 일손이 절실한 장애인, 고령 및 독거 농가 등을 찾아 일손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을 위해 시군에서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해외 지자체를 중심으로 업무협약 체결,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친척을 초청 등을 통해 18개 시·군 5614명을 법무부에서 배정받았다.

올해는 1개월 미만의 단기 고용인력이 필요한 농가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천을 비롯한 4개 시·군(300명)에서 처음으로 공공형 계절근로 센터를 도입해 농가들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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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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