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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친환경' 진도산 바나나 수확 한창…올해 18톤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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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친환경' 진도산 바나나 수확 한창…올해 18톤 수확

당도 22브릭스…농가 방문 시 1㎏에 1만원에 구매 가능

전남 진도군에서 무농약 바나나 수확이 한창이다.

10일 군에 따르면 대표적인 아열대 과일의 상징인 바나나는 진도읍과 지산면 일대에서 지난 2020년부터 재배되고 있다.

재배 면적은 0.6㏊ 규모로 18톤의 친환경 무농약 바나나가 올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농약 친환경의 진도산 바나나ⓒ진도군

진도산 바나나는 지방, 나트륨, 콜레스테롤이 없고 변비와 고혈압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숙성이 덜 된 상태로 한국에 들어오는 수입산 바나나에 비해 신선하며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퇴비나 미생물 살포 등으로 바나나를 재배해 과육이 부드럽고 22 브릭스(Brix)로 당도가 높다.

진도 바나나는 농가 방문 시 1㎏에 1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진도군은 기후가 다른 지역보다 따뜻하고 일조량이 많고 겨울이 따뜻해 난방비가 크게 들지 않아 아열대 작목 재배의 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진도군의 아열대 작물은 부지화, 감귤, 레드향, 애플망고, 바나나 등 총 105농가가 56㏊를 재배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앞으로 기후 온난화가 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후 환경 변화에 맞춰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을 연구·보급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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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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