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새내기 귀농인 10명을 대상으로 한 경영실습농장 실습 교육을 시작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경영실습농장 실습 교육은 소양면 죽절리에 소재한 시설하우스 8동을 임대 분양해 이뤄지고 있다.
5년 이내의 새내기 귀농인 10명은 연말까지 매주 1회 시설하우스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나에게 맞는 작물 선정을 시작으로 작물에 필요한 땅 만들기, 튼튼한 뿌리 키우기, 농산물 가공 및 판매까지 시설농업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사항들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과 MOU를 체결해 실습생이 교육받으며 수확한 농산물을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지원센터에 연계해 납품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실습생은 “이제는 노지에서 농사하기에 어려운 기후가 되어 시설하우스 실습 교육이 절실히 필요했다”며 “시설농업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시설농업의 경험이 없는 귀농인들이 어떻게 시설하우스에서 농사을 해야 하는 지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실습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인들이 완주군민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