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제14회 승마지도사 자격 필기시험을 다음 달 13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행된 승마지도사 자격 시험은 승마 교육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마사회가 주관한다. 최종 실기 합격자에겐 민간 자격증이 주어진다.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지난해까지 모두 101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승마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자격시험 응시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117명이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필기시험은 마학, 마술학, 말보건관리 총3개 과목을 평가하고, 실기시험은 마장마술에 대해 평가한다.
필기시험의 경우 과목별 100점 만점 기준 40점 이상 및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고, 실기시험의 경우 60점 이상 득점하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된다.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만 17세 이상이 대상으로 결격사유(피한정후견인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13일 시행될 예정이며, 필기 합격자에 한해 9월 중 실기시험이 이어진다.
이번 필기시험 응시 희망자는 말산업종합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오는 14일가지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호스피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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