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의 한 모텔에서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경 30~40대 남녀 투숙객 3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문경경찰서와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경 문경의 한 모텔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문경소방에 의해 객실에서 숨진 남성 1명과 혼수상태 여성 2명을 발견했다.
혼수상태 여성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다.
문경경찰서 관계자는 “모텔 객실 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을 발견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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