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산사고 조선왕조실록 이안 재연 사진 전시회

역사교육의 장 마련을 위해 무주고 등 6개 중 · 고교 돌며 전시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 재연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전북 무주군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전시되고 있다.

전시는 무주문화원이 지난 2022 무주반딧불축제 기간에 실시한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 재연 시 촬영한 사진 40여 점으로 3일 무주고를 시작으로 10일 안성고, 5월 1일 적상중, 무주중, 5월 8일 설천중·고, 5월 15일 안성중학교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19년부터 역사적 사실을 재연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사진 전시회를 통해 무주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학생들에게 알려 자긍심을 심어주고, 역사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시회를 주관한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은 "무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적상산사고에서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냈다는 역사적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올해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에는 재연에 필요한 학술용역을 통해 역사적 고증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역사교육의 산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