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봄을 맞아 산골 무주를 벗어나 부산으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4일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홍교)가 주관한 이번 문화탐방에는 노인복지관 이용자 76명이 함께 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경제적·신체적 등 여러 제약 등으로 소외되고 있는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친목 도모의 기회를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무주는 산골지역 특성상 바다 여행이 어려워 노인들의 욕구를 반영해 바다가 있는 부산으로 정했으며 참가자들은 해운대 해변열차를 타고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자갈치시장을 둘러보는 등 산골생활에서 벗어난 즐거움을 마음껏 누렸다.
행사를 주관한 이홍교 관장은 “이번 바다를 다녀오는 문화탐방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생활과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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