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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용인·김포 가뭄 상습 지역…농촌 용수 이용 체계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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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용인·김포 가뭄 상습 지역…농촌 용수 이용 체계 재편

3개 지역 기본 조사지구 선정…김포에서 강화까지 농업용수 공급

경기도가 가뭄 피해 대응과 효율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안성 고삼‧양성면과 용인 원삼면 지역에 고삼-노곡‧용담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안성‧용인 고삼-노곡‧용담지구를 기본 조사지구로 선정해 국비 311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광교청사.ⓒ경기도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 사업이란 기존 수리시설의 용수공급 능력을 체계적으로 연계‧배분해 여유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고 지역 간‧수계 간 용수공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다.

안성 양성면의 노곡저수지, 용인 원삼면의 용담저수지는 유량이 부족하고 유역면적이 저수지 규모에 비해 작다. 

이 때문에 최근 가뭄 등으로 연평균 저수율이 50% 수준에 머무르면서 지역주민이 상습적인 가뭄 피해를 입었다. 

도는 인근 고삼저수지에 양수장 1개소와 용수로 21.4km를 설치해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노곡‧용담저수지에 연결할 예정이다.

이어 김포 가현지구도 실시설계를 착수하게 돼 총사업비 36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어서 김포시 통진읍 일원과 인근 강화도까지 농업용수가 효율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범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안정적인 용수 공급으로 상습 가뭄 피해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기본‧실시설계부터 착공까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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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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