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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원 재보궐 선거 '진흙탕 싸움'...고소·고발에 진실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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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원 재보궐 선거 '진흙탕 싸움'...고소·고발에 진실 공방

후보자 금품 살포 시도 의혹...지역 국회의원 상대 명예훼손 주장까지

▲투표함 ⓒ프레시안DB

4·5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경북 포항시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포항시 북구 나선거구 정치판이 후보자와 지역 국회의원을 두고 고소·고발에 이어 명예훼손까지 이어지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이번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포항시의원 나 선거(청하·송라·신광·기계·기북·죽장)구에는 국민의힘 김상백 후보(53)와 무소속 이상도(49) 후보가 격돌한다.

최근 이곳은 특정 시의원 후보의 금품 살포를 시도했다는 의혹 제기에 이어 지역 국회의원 상대로 진실 공방이 벌어지는 등 잡음이 연일 확산되고 있다.

이 선거구에 출마한 A후보가 최근 기북면 한 식당에서 열린 지역 단체 모임에 참석해 금품을 살포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는 제보가 북구선관위에 접수됐다.

이에 해당 A후보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악의적인 행태”라며 의혹 보도 언론 기자를 상대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31일 포항북부경찰서에 고소했다.

또 최근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 한 관계자가 김정재 국회의원 상대로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밝히자 양측이 한치도 물러섬이 없는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포항시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나 선거구는 무소속 강필순 전 포항시의원의 사퇴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다

특히, 이곳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폐기물소각장’ 건설을 두고 주민들의 반대가 확산되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지역 표심의 향배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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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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