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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후 도시공원 ‘시민 중심 테마공원’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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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후 도시공원 ‘시민 중심 테마공원’ 탈바꿈

도시공원 재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추진...맞춤형 공원 변신

▲포항운하 환경개선 조감도ⓒ포항시 제공

포항 도시공원이 새롭게 시민 중심 테마공원으로 새단장

어린이공원 활용한 어르신 공원 및 산업단지 인근 커뮤니티 공원 조성

경북 포항시가 노후화된 도시공원을 지역주민 연령층을 반영해 테마가 있는 시민 중심의 맞춤형 공원으로 조성한다.

31일 포항시에 따르면 도시공원 노후화로 인해 이용자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시공원 재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기존이 획일적인 시설 설치와 비슷한 공간계획으로 조성된 대부분의 어린이공원을 어린이공원 주변 인구분포 현황 및 지역주민 연령층을 반영해 맞춤형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도시공원 정비사업은 최근 저출산으로 인해 어린이공원의 이용률이 낮아지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 인구수는 급속히 늘어나는 초고령화 사회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기존 어린이공원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해도장수공원, 환호3공원, 두호5공원을 어르신 공원으로 시범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신체적․사회적․정서적 상호작용과 인지능력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시설이 설치한다.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공간도 조성한다.

시는 북구 장성동 장성침촌근린공원과 연계한 1,500㎡ 규모로,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바닥분수 수경시설을 설치하고, 데크무대, 그늘막, 화장실, 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원으로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대기오염, 악취 등 각종 유해 환경요인에 취약한 산업단지 인근에 공원 3개소를 선정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활 밀착형 커뮤니티 공원을 조성 중에 있다.

포항 12경 중 하나인 포항운하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보행교 도색, 노후된 공원 등과 데크 보수, 조경수목 등을 정비하고 어르신 쉼터와 수변 정원을 조성한다.

아울러 지난 2021년 11월 개장한 국내 최대규모의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에 방문객을 위한 안전과 편의를 위한 인프라 보완사업도 추진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향해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 친화적인 공원과 녹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포항의 생태주거 클러스터에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전경ⓒ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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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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