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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설거지 후 흰색 얼룩이 남아요" 문의?

최근 가뭄으로 인해 수돗물의 경도 높아져 … 인체에는 무해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30일 “흰색 얼룩(침전물)은 수돗물에 녹아있는 미네랄 성분으로 인체에 무해하다”며 시민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최근 설거지 후 싱크대나 식기 등에 흰색 얼룩이 많이 남는다며 수돗물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지 불안해하는 시민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눈으로 보기에는 무색투명한 수돗물이지만 물속에는 인체의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등의 각종 미네랄이 이온 상태로 녹아있다.

따라서 수분이 증발하면 미네랄 성분들은 그대로 남아 흰색 얼룩으로 남게 되는 것이다.

▲창원시청 전경.       ⓒDB

수돗물의 미네랄 함량을 나타내는 ‘경도’(물속에 존재하는 칼슘과 마그네슘의 농도를 탄산칼슘의 농도로 나타낸 값)가 높을수록 흰색 얼룩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미네랄 성분은 건강상에는 무해하나 심미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설거지 후 그릇 등의 물기를 닦아서 제거한 후 건조하면 얼룩을 방지할 수 있다.

올해 들어 계속된 가뭄으로 상수원인 낙동강 원수의 미네랄 함량이 높아져 이를 취수원으로 이용하는 창원시 지역내 정수장들의 수돗물 경도가 예년에 비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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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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