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음악 도시, 강진’ 브랜드 구축을 위해 오는 4월부터 강진오감통 야외공연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강진오감통은 전남음악창작소와 강진읍 전통시장이 한데 어우러진 곳으로 맛과 멋, 즐거움을 한데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군은 시기별, 테마별, 대상별로 차별화된 공연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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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요 공연은 수요 버스킹 ‘음악이 있는 오감(五感)산책’과 토요 콘서트 ‘뮤직 콘서트 봄’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강진 오감통 일원에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4월 1일(토) 본격적인 공연의 첫 관문을 여는 ‘뮤직 콘서트 봄’은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강진오감통 시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강진군 관광 기반을 넓히고 슬로우 트래블(느린 여행, 머무르는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의미 있는 무대로 개그콘서트 출신 쌍둥이 가수(이상호, 이상민)가 출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5월에는 매주 특색있는 주제로 군민 문화 경험 향유의 폭을 넓힐 것이며, MZ세대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별무대도 5월 6일 개최되며, 최근 건.사.피.장.으로 역주행중인 H1-KEY(하이키)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며 “문화 향유 계층 타겟팅 분석을 통해 강진군민과 강진군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도시, 강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 발족과 함께 지역예술인 역량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군민이 주도하는 ‘찾아가는 음악도시(공연 및 문예교육)’ 사업도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적인 음악 도시로의 웅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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