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29일 대학과 지자체, 지역기관 등을 포함한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사업추진을 위한 출범식을 교내 WM관에서 개최했다.
원광대는 호남지역 대학 가운데 제일 먼저 공식적인 출범식을 통해 글로컬대학 사업 준비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북교육청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익산시 전대식 부시장, 최종오 시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전북개발공사 최정호 사장 등 전북 공공기관과 익산상공회의소 김원요 회장 등 익산시 산업계에서 참석해 원광대의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사업추진을 기원했다.
특히 출범식 참석자들은 박성태 총장의 선창으로 결의문을 낭독해 성공 의지를 다졌다.
원광대는 결의문을 통해 ▷원광대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원광대의 지역 산업·사회 변화에 능동적 대응을 위한 지자체와 산업계 등 외부 기관의 대학 거버넌스 확대 ▷브랜드 가치를 지닌 원광대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 도모 ▷원광대가 지역 구성원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목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박성태 총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 원광대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경쟁력을 키워 왔으며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역량 있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글로컬대학 추진단을 구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지역·대학의 세계적 경쟁력 동반 상승을 위한 글로컬대학 사업은 교육부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지닌 선도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2023년에 10개 내외, 2027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선정해 5년에 걸쳐 1개 대학당 약10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