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목포장학재단에서 목포인재육성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장학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목포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 장학생 532명에게 장학금 3억2천1백만 원을 지원했는데 올해부터는 7개 지원 분야별 장학생 570명에게 장학금 5억3천2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성적 우수 학생은 1인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했고 고등학교 학업성취도 향상 우수 학생은 135명에서 150명으로 늘려 1인당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중·고교생 예체능 우수 학생은 현재 20명에서 30명으로, 1인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려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문화 체험 캠프는 목포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와 창조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홍률 재단 이사장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장학 지원, 공정하고 투명한 장학 관리 및 지원 체계 구축, 기부 문화 정착과 확산으로 장학 기금 조성 확대 등의 장학 사업과 지역사회 주역이 될 미래 인재 발굴‧육성으로 목포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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