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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진료 끝내줍니다"...'해군 제1함대 의무대' 울릉군 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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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진료 끝내줍니다"...'해군 제1함대 의무대' 울릉군 의료지원

맞춤형 진료와 처방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

해군 제1함대 의무대 군의관들이 울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하는 해군 제1함대 의무대 의료지원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육지왕래가 어려워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진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8일 해군 제1함대 의무대 군의관이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프레시안(홍준기)

특히 울릉도에 전문의가 없어 진료받기 어려웠던 안과와 이비인후과 등 3개 과에 대해 맞춤형 진료와 처방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안과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평소 눈 안이 간질거려 무슨 큰 병이 아닌지 걱정했는데 군의관 선생님이 걱정하지 말고 처방해준 약만 잘 복용하면 괜찮다고 하셔서 한시름 놓았다"며 "군의관 선생님들 진료 정말 끝내줍니다"라며 만족해 했다.

해군 제1함대 관계자는 "진료를 받은 주민들께서 만족해 하셔서 다행이다"라면서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분기별로 울릉도를 방문해 의료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군 제1함대 대민 의료지원은 남한권 울릉군수가 해군본부를 찾아가 울릉도의 열악한 의료시설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지난 28일 해군 제1함대 의무대 군의관이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프레시안(홍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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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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