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2년째 시민들과 직접 공감하고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 운영을 시작했다.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는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시작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이 일터, 마을회관, 식당 등 지역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과 대화하며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28일 미로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월별로 가곡면, 신기면, 남양동, 성내동, 교동, 정라동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미로면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에서 박상수 삼척시장은 삼척시 동물보호센터, 두봉식품, 미로 우시장, 미로정원, 고천리 경로당, 축산농가, 두타영농조합, 농기계임대 서부분소 시설, 서림산업, 삼척활기치유의 숲, 하사전리 산불감시초소 등의 미로면 민생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미로면에 정착한 귀농인도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동네한바퀴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살기 좋은 삼척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8월부터 12월까지 도계읍, 원덕읍, 근덕면, 하장면, 노곡면 등 5개 읍·면을 대상으로 동네한바퀴를 운영해 111건의 민원상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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