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완주군, 완화된 '수소 전문기업 지정' 홍보 등 후속조치 나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완주군, 완화된 '수소 전문기업 지정' 홍보 등 후속조치 나서

전북 완주군이 정부의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발표에서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을 이끌어 낸 데 이어 완화된 수소 전문기업 지정제 홍보와 관련 기업 지정에 팔을 걷는 등 신속한 후속조치에 나서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 선정을 계기로 수소차 이용 지원 정책의 단계적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수소 전문기업 지정제도의 홍보와 지역기업의 지정을 적극 돕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에는 (사)수소융합얼라이언스에 등록된 수소 전문기업 60개사 중에서 일진하이솔루스(완주)와 두산퓨얼셀(익산) 등 2개가 포함돼 있는 실정이다.

▲전북 완주군이 수소특화국가산단 후속 대책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사진은 수소특화 산단에 대해 설명하는 유희태 완주군수. ⓒ

완주군은 전북도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전북테크노파크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수소 전문기업 지정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완화된 수소 전문기업 지정 제도에 대해 적극 알리는 등 관심을 제고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완주군은 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과 연계해 수소기술을 가진 신생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 혁신 시스템과 교육을 뜻하는 ‘라이즈(RISE)’는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로, 올해와 내년에 시범지역 운영을 거쳐 2025년 전 지역에 도입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수소경제로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수소기업 발굴과 기술사업화,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등 정부의 ‘수소 전문기업 육성계획’에 맞춰 대응방안 마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또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차 분야를 기존 승용차에서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 중심으로 개편한 만큼 전북도와 연계해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공모에도 적극 응모하고 수소충전소 확대에 나서는 등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의 후속조치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서 최근 간부회의 석상에서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준 직원들과 간부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만큼 앞으로 후속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군수는 “국가산단 조성의 신속 추진을 위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 기간 단축을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수소 전문기업을 국가산단에 담아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관련 육성계획도 입체적으로 세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배종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