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지난 2월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353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사회 노사는 이번 기부금을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두 나라에 식량지원 등 긴급구호 및 지진피해 지역의 재건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2019년 강원도 산불, 지난해 경북·강원 산불 피해 구호 성금과 집중호우 피해 구호 성금을 기부하는 등 불의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곳을 돕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기관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재활힐링승마, 농어촌 지역 및 취약계층 맞춤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유례없는 강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 및 시리아의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노사가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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