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산수화의 대가로 알려진 야원(野原) 박희수 화백의 한국화 초대전이 강원 태백시 문화예술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태백에서 처음 열리는 야원 박희수 화백 초대전은 가칭 ‘폐광지역문화예술인촌협의회(회장 심병수)’가 마련한 가운데 박희수 화백은 초대전을 계기로 향후 태백에서 작품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40년 외길 진경산수화의 대가로 화폭에 담은 야원 박희수 화백의 그림은 마치 살아있는 듯 섬세하게 자연을 묘사하고 동양적인 미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고 있는데 마치 사진을 찍어 놓은 작품처럼 매우 섬세하다.
특히 야원 박희수 화백은 한국 전통미술대전 특선, 한국 전통미술대전 금상, 단원 미술대전 최고작가상, 대한민국 종합미술대전 총재상, 신미술형상전 문화상, 신미출창작전 대상, 대한민국 명인대전 예술부문 대상, 대한민국 명인대전 한국화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과거 박희수 화백은 전남 순천 전시회와 인연이 되어 순천에서 10년간 거주하면서 순천과 고흥지역의 수려한 경관을 화폭에 담아 지역홍보에 나선 것으로도 알려졌다.
박희수 화백은 “고향인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의 아름다운 산수화를 비롯해 전국의 풍류가 샘솟는 명소를 화폭에 옮겨왔다”며 “앞으로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태백과 강원지역의 명소를 화폭에 담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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