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기관단체장·보훈가족 등 800여 명 참석

삼척시가 24일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삼척시안보단체협의회(회장 최병순) 주관으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장병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의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는 정부기념일이다.

▲24일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삼척시안보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삼척시

이날 행사에는 삼척시안보단체협의회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일반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대회사, 격려사, 추모사, 규탄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도 진행됐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우리 군 희생이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고, 국가안보와 평화를 위한 결의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