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디지털 데이 2023(Korea Digital Days 2023)'에 참석해 한국의 디지털 혁신 성과인 디지털플랫폼과 데이터 인프라 정책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NIA는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 데이터 인프라 구축 전략도 제시했다.
금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세계은행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정책과 주요 혁신 사례를 알리고, 세계은행과의 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원장은 22일 개최된 '디지털 플랫폼정부를 향한 새로운 여정(Korea’s Digital Platform Government: A Way Forward)' 세션의 키노트 발표자로 초청돼, AI 및 데이터 기반 디지털플랫폼 정책과 국가 데이터 인프라 구축 전략을 발표 하고,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그는 NIA의 주요 성과와 한국의 디지털정부 발전 역사를 소개하는 한편, ▲국가 데이터 인프라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 체감형 디지털 솔루션 등 한국의 주요 정책과 전략을 공유했다.
또 세계은행의 고객인 개도국들을 위한 주권형 데이터 인프라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세계은행에서 추구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최고의 에너지 효율형 인프라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였고, 세계은행 에서 추진하는 아프리카 데이터 센터 사업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 정부가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과 데이터 인프라 전략을 세계은행과 워싱턴DC에 있는 미주개발은행(IDB) 등 국제기구에 소개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NIA가 지난 36년간 한국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세계은행과 공유하면서 개도국의 디지털 전환 및 AI‧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임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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