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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환경연, 도내 약수터 300곳 4월~6월 수질검사…검사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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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환경연, 도내 약수터 300곳 4월~6월 수질검사…검사결과 공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남·북부지역 약수터 300곳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 오염 여부 등을 약수터 시설 안내판과 경기도 누리집 등에 공개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4월~6월 3개월 간 도-시·군 합동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내 한 약수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항목은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 4개 △비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벤젠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4개 등 총 47개다.

연구원은 수질검사에서 확인된 부적합 내용은 시·군에 통보해 △주변 오염원 제거 및 청소 △취수시설 보수 및 외부 오염원 유입 차단 △소독 △재검사 등 수질개선방안을 안내해 즉시 개선 조치할 방침이다.

수질검사 결과는 도민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약수터 시설 안내판에 게시하고, 경기도 누리집(www.gg.go.kr/)과 경기도물정보시스템 누리집(water.gg.go.kr/) 등에 공개한다.

황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먹는물공동시설의 먹는 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시군 합동으로 수질조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오염 원인별 적정 관리방안을 제시해 도민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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