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우리 집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세대 대상으로 무료로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청아수 안심확인제’를 2014년부터 연중 운영하고 있다
‘청아수 안심확인제’는 창원시 수질연구센터 담당 공무원이 수질검사 신청 세대를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제도이다.
지난 2021년부터는 의뢰인이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휴대용 측정기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바로 알려주기도 한다.
안심확인제 수질 검사항목은 물의 맑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 물의 산성, 알칼리성의 정도를 알 수 있는 ‘수소이온농도’, 병원성 미생물로부터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잔류염소’, 수도관에서의 용출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철, 구리, 아연, 망간’의 7개 항목이다.
현장에서 검사한 결과 음용 부적합 판정이 나면 시료를 수거해 수질연구센터 실험실에서 일반세균 등 16항목에 대해 추가 검사를 시행한다.
부적합 원인을 파악해 개선하는 방법도 알려주게 된다.
안심 확인제는 물사랑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순으로 담당자와 방문 일정 협의 후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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