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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응원합니다"…'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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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응원합니다"…'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

연천 미라클·성남 맥파이스 등 7개팀 147경기 대장정 돌입…김동연 지사 개막식 참석

"경기도가 야구를 향한 여러분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국내 유일의 독립 야구리그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21일 경기 광주시 팀업캠퍼스 제2 구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시즌에 돌입했다. 개막전은 지난해 우승·준우승 팀인 연천 미라클과 성남 맥파이스가 맞붙었다.

▲21일 오전 경기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의원,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특별보좌역, 김병현 야구선수, 박용택 야구해설위원, 경기도독립야구인 등 20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연천 미라클 △성남 맥파이스 △파주 챌린저스 △고양 위너스 △포청 몬스터 △가평 웨일스 △수원 파인이그스(신생팀) 등 7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화·금요일마다 경기가 열린다. 팀당 42경기씩 총 147경기의 정규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정규리그 상위 3개 팀을 가려 정규리그 2위와 3위 팀이 3전2선승제로 맞대결해 그 승자가 1위 팀과 5전3선승제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김동연 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작년에 우승 선수들에게 준 시상금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출전수당을 지급하고, 또 일본독립야구단 교류 경기도 추진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면서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연중 155게임을 소화한다고 들었는데, 다치지 말고 즐겁게 여러분들의 야구를 향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 2023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시구를 하고 있다. ⓒ경기도

야구 유니폼을 입은 김 지사는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마운드로 이동해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한 뒤 야외관람석에서 개막전을 관람했다.

한편 독립야구단의 훈련지원수당, 승리 수당, 감독·코치수당을 지원해 온 경기도는 올해부터 경기당 8만원의 선수출전수당을 신설해 선수들이 회비 부담을 덜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국내 프로구단 2군 및 일본 독립야구단의 교류전을 추진해 선수들의 기량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도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출범시킨 이후 5년째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출범 이후 올해 박찬희(파주챌린저스)와 지난해 이정재(가평 웨일스), 한경빈(파주 챌린저스), 신제왕(파주 챌린저스), 오세훈(고양 위너스) 선수가 프로구단에 입단 하는 등 현재까지 총 20명이 프로리그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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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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