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중앙도서관이 ‘북 페스티벌’을 통해 재학생을 비롯한 구성원의 독서 역량 향상 및 학습활동 지원에 나섰다.
2023학년도 1학기 개강에 맞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북 페스티벌은 행사 기간 내 도서관에서 5권 이상 도서를 대출한 구성원 가운데 선착순 500명에게 인터넷 도서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재학생들은 이같은 북페스티벌을 통해 “독서에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도서 대출과 더불어 이벤트 등을 통해 도서관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구성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중앙도서관장 이상호(기계공학과) 교수는 “한 달 동안 이어지는 북 페스티벌 기간에 많은 구성원이 원하는 책들을 많이 보고 대출도 많이 해 책을 꾸준히 읽는 습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북 페스티벌 외에도 노트북 존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에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면서 페스티벌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원광대 중앙도서관은 유명 작가를 초청해 소통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 재학생들이 직접 책을 출간하는 ‘원대한 책 쓰기 프로젝트’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택배를 이용해 무료로 집까지 제공해 주는 책나래 서비스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일반 시민의 회원제 운용을 통해 일반인 방문자가 연 인원 4만 명에 육박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 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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