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및 사회문제에 함께 목소리 내겠다"… ‘행동하는 경기대학생연대’ 출범

경기지역 대학생들이 대학문제 및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연대를 출범했다.

20일 출범한 ‘행동하는 경기대학생연대’는 기후정의 단체인 ‘대학생기후행동 경기지역’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동아리 ‘경기 평화나비 네트워크’ 및 사진으로 함께 하는 노동연대 동아리 ‘보라’로 구성됐다.

▲지난 1월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학금 전면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는 행동하는 경기대학생연대. ⓒ행동하는 경기대학생연대

연대는 대학 및 사회문제에 함께 대응하고, 목소리를 내기 위해 힘을 모았다.

실제 이들은 지난 1월 입학금 신입생 등록금 산입과 관련해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학금 폐지 꼼수이자, 실질적 신입생 등록금 인상"이라고 지적하면서 입학금의 전면 폐지 및 입학금 실비용에 대한 산출근거 제시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유매연 연대 대표(경기 대학생기후행동 대표)는 "코로나 19 이후 무너진 대학 공동체를 재건하고 경제위기로 인해 무너진 대학생 민생문제를 비롯한 여러 대학 및 사회문제에 함께 대응하는 등 목소리를 내기 위해 행동하는 경기대학생 연대를 출범한다"며 "앞으로 여러 대학생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