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보건소는 오는 25일까지 오산경찰서와 함께 관내 다방 48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방 밀집지역에서 티켓영업행위 및 성매매 알선행위가 성행한다는 민원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주 및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성매매 알선 및 유흥접객원 고용 여부 △영업장 내 주류 허용과 제공 행위 여부 △영업장을 벗어나 시간적 소요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티켓영업)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영업장 내 위생관리상태 전반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티켓 영업 등 불법 유흥접객 행위를 하지 않도록 계도하고, 향후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음식문화 및 영업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다방 영업주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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