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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창원국가산단, 경남 도약 계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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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창원국가산단, 경남 도약 계기될 것"

"정부, 대학 자발적 구조조정 유도...창원대-경상대 통합 공개 논의 필요"

"명명백백. 창원국가산단은 경남경제 새로운 도약의 계기될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0일 경남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면서 한 말이다.

박 지사는 "103만평 규모의 창원제2국가산단 조성은 당초 창원대학 뒤편에 9만평 정도로 시작하려던 것을, 경남도에서 산단의 확장성을 고려해 북면과 동읍 일원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제안한 것이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100만평 넘는 그린벨트를 풀어서 산단을 지정한다는 것은 과거 생각하지도 못했던 큰 성과이다. 창원국가산단 반 세기를 맞이한 시점에 창원 북면과 동읍 일원에 조성될 창원제2국가산단은 경남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박 지사는 창원국가산단 조성은 앞으로의 10년은 경남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완수 지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개의 국가산단과 함께 우주항공청을 비롯한 우주항공복합도시·가덕신공항·남부내륙철도·진해신항 등이 향후 10년 이내에 완성되면 경남은 다른 지역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물류의 비교우위에 서게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 지사는 창원대와 경상대 통합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머지않아 지방대 상당수가 문을 닫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대학은 산업인력 공급 등 지역경제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고 정부가 대학의 자발적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있는 만큼 창원대와 경상대 통합에 대한 공개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앞으로 대학지원 권한이 지방정부로 이양될 것이다"며 "경남도가 창원에 의대를 유치하려고 힘쓰고 있는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대학 통합에 대해 대학과 논의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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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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