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109개소(급경사지 48, 산사태취약지역 53, 문화재 3, 취약시설 4)를 대상으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추진 하고 있으며, 현재 취약시설 대부분은 점검을 완료한 상태로 31일까지 급경사지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
또, 내년 말까지 묵호진동 2-449번지(7300㎡) 일원에 26억 원을 투입해 묵호5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발한동 85-1번지 일원에 30억 원을 투입해 돌산남지구 급경사지 상시계측관리 체계 구축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붕괴징후 경보체계가 마련돼 신속한 차량통행 제한은 물론 위험지역 주민 신속대피 안전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등 재난위험 상황별 정보서비스 등의 다양한 최첨단 관제서비스가 제공돼 급경사지 붕괴위험 일대 거주자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계절적 위험요소(붕괴, 전도, 낙석 등), 구조물 및 지반의 균열, 침하, 세굴 점검을 비롯해 화재 등 시설 취약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취약지역 수시점검과 안전관련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자연재해 위험지역 및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시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행복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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