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수익률 제고 위한 주요 보직 인사 단행

박성태 현 전략부문장 뉴욕 사무소장 등 해외사무소 해외투자 전초적 역할 강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수익률 제고를 위해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한다.

공단은 4월 10일 자로 박성태 현 전략부문장을 뉴욕 사무소장으로, 이석원 현 주식운용실장을 전략부문장으로 임명하는 등 부문장 및 실장급 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통화긴축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투자환경 악화로 국민연금 기금의 투자수익률이 역대 최저로 낮아짐에 따라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인사는 해외사무소의 전초적인 역할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초과수익 창출을 위해 자산배분 체계 개선, 대체투자 전략 다변화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추진할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한 점이 반영됐다.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해외투자를 강화하고 조직의 역동성을 끌어올려 수익률 제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욕사무소장 박성태(현 전략부문장)

▣ 전략부문장 이석원(현 주식운용실장)

▣ 안지용 주식운용실장(현 인프라투자실장)

▣ 황미옥 인프라투자실장(현 대체리스크관리실장)

▣ 이재욱 대체리스크관리실장(현 뉴욕 사무소장)

▣ 박원웅 런던 사무소장(현 대외협력단장)

▲ⓒ국민연금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