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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야간 위치 식별 어려운 13개소 야간조명 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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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야간 위치 식별 어려운 13개소 야간조명 장치 설치

도로명 안내판 기능 및 심야 보행자 심리적 안정감 효과 기대

▲야간조명이 설치된 도로명 표지판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지역 내 안심 귀갓길 주변 교통량이 적거나 가로등, 보안등이 부족해 일몰 후 위치 확인이 어려운 구역에 야간조명 장치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조명 장치는 법원로11번길, 상공로134번길 등 야간 위치 식별이 어려운 13개소에 설치했다.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는 기존 도로명판에 태양광 패널 및 LED를 부착해 낮에 태양광을 충전해 야간에 별도의 전력 없이 안내표지의 조명을 켤 수 있는 친환경적이다.

또한, 단순 도로명 안내판 기능뿐만 아니라, 어두운 거리를 밝게 조성해 심야 보행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효과가 있다.

포항시 허정욱 도시계획과장은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로 시민들이 야간시간에 더 편리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고, 어두운 거리에서도 안심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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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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