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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도민 위하는데, 여·야나 집행부·의회 차이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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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도민 위하는데, 여·야나 집행부·의회 차이 있겠나"

14일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 14명과 도담소에서 간담회 가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들과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소통·협치 행보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이날 도담소(옛 도지사공관)에서 도의회 기획재정위 소속 의원 14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4일 수원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간담회 참석 의원은 지미연 위원장을 비롯해 김철현·김근용·김현석·서정현·정경자·최병선 의원(이상 국민의힘), 이동현·김미정·박상현·이병숙·이채명·정승현·최민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등 14명이다.

김 지사는 “상임위원님들 뵐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기재위가 첫 번째다. 도를 위하고 도민을 위하는데 여와 야가, 집행부와 의회의 차이가 어디 있겠나”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어제 충남지사와 베이밸리 메가시티 관련 행사를 했는데 (이 사업이) 애초에 다른 후보와 약속했던 것인데 저한테 연락이 와서 흔쾌히 업무협약을 맺고 같이 사업을 하기로 했다”면서 “지역 경계나 당의 이념을 떠나 경기남부와 충남북부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의회에서) 작년 예산이나 조직에 있어서 도와주시고 성원 해주신 만큼 도정 열심히 하고 큰 성과 내도록 하겠다. 일 있을 때마다 의논 드리고 대화 나누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미연 기획재정위원장은 “이런 자리가 형식인 것이 아니라 더 터 놓고 얘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싶다”며 “도정 활동을 많이 응원한다. 언제든지 열려 있다. 연락하시면 지사님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김 지사는 전날(13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했던 18명의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으며, 오는 23일에는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도의원들과 소통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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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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