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설명회' 21일 개최

경기 시흥시는 오는 21일 경기자동차고등학교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설명회’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알권리를 확보를 위한 시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사업 에정지 ⓒ시흥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5년 착공해 2031년까지 7만여 가구 규모를 공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시행자인 LH가 사업추진 현황과 토지보상 절차 및 방법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시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특별관리지역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공공주택지구에서 받을 수 있는 피수용주민의 재정착 지원혜택 등에 대해 타 3기 신도시와 같은 형평성 있는 대책 마련을 관계기관에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에는 제도개선을 요구한 법령 중 하나인 협의양도인 주택 특별공급이 개정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보상설명회를 통해 원주민들이 토지 보상과 관련한 많은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 자체적으로 주민 간담회, 주민대책위 대표회의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주민과 함께 살기 좋은 신도시 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