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이달 말 최종 선발한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완주군에서 총 69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지원받아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지난 1월말까지 44명이 신청했고, 서면평가에서 39명이 통과해 면접평가 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9명이 늘어난 36명을 최종선발한다. 면접은 17일 이뤄진다.
선정자는 독립경영기간에 따라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원받을 수 있고 농가 경영비 및 일반가계 자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후계농 중 희망자는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후계농 정책자금 융자 지원을 받아 농지구입 및 시설 설치 등에 사용할 수 있고, 농어촌공사를 통한 농지은행 농지지원 우대, 경영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년후계농은 완주군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선발된 청년농업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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