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 농정 정책자문단'을 출범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익산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미래 농정 정책자문단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
미래 농정 정책자문단은 그린바이오, 농식품, 농업법, 동물용의약품, 농촌개발, 친화경유기농업, 농업정책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2년 동안 활동한다.
자문단에는 △이은미 전북그린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권대영 호서대학교 교수 △사동천 홍익대학교 교수 △김원일 전북대학교 교수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태근 농업법인회사 흙산림 회장 △황만길 군장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이날 첫 회의는 정책자문위원 7명이 참석해 ‘그린바이오 농산업발전 종합계획’에 대한 정부의 산업 육성 전략과 익산 그린바이오 정책 연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자문단은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정책 추진 전반에 대해 자문하고 대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농업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부의 농업정책이 선도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정잭 자문단의 전문적인 식견이 지역 농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지역 농업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 모두가 행복한 익산이 조성되길 바란다”며“경륜과 지혜를 갖춘 정책자문단과 함께 농업발전과 농업인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모하고자 정책자문단이 구성됐다”며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농업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농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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