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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환자 354명 의료비 지원한 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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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환자 354명 의료비 지원한 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직원

3억 8000만 원 넘게 기금 모아 형편 어려운 환자 도와

충남 천안에 있는 한 대학병원 교직원들이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꾸준히 도와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교직원들로 이들은 2012년 8월부터 의료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10년간 교직원들이 모은 기금은 총 3억 8139만 5000원이다.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순천향대천안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354명의 의료비로 쓰였다.

400여 명의 교직원들이 급여공제로 십시일반 모으고 있는 기금은 연평균 3460만 원.

지난 해에도 3472만 5000원의 기금을 모아 32명 환자를 도왔다.

김민지 순천향대천안병원 사회복지사는 “교직원들이 기꺼이 나눠주는 사랑 덕분에 적지 않은 환자들이 잘 치료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간호사들은 ‘사랑회’라는 별도 모임을 통해 30년 넘게 독거노인과 불우이웃들을 대상으로 봉사와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기사와 사무원들 역시 ‘연탄봉사’등 다양한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들은 다양한 봉사와 나눔실천으로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들이 지난 10 년 동안 치료비를 걱정하는 354명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사진은 새로 짓고 있는 병원 조감도와 공사 중인 모습. 신축 병원은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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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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